친구가 준 양파즙 너무 찐해서 아껴먹어요

친구가 준 양파즙 너무 찐해서 아껴먹어요

친구 중에 한명이 시골에 있는 부모님집에서 양파농사를

지으시는데.. 그래서 해마다 양파즙을 

내어서 친구한테 보내주고 계시더라구요.. 양파가 몸에 좋은 것은

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텐데.. 친구네 집에서 하는

양파는 적양파로 색깔이 보라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..

그 즙을 저한테도 조금씩 나눠주고 있는데 즙이 너무

진해서 한개를 다 마시고 나면

다음 날 속이 조금 거북하더라구요.. 그렇다고 좋은 양파를 먹는 것을

포기할 수 없기에 제 나름대로 조금 연하게 먹는 방법을

고안했는데 바로 500미리 짜리

일회용 물을 하나 구입해서 물을 반 정도 먹은 후에

그 물에 섞어서 먹는 것입니다.. 섞은 물을 한 번에 다 먹으면

역시나 진하기 때문에 식사 시간후

조금씩 나눠 마시면서 하루 한봉지를 마시게 되는데 묽어서 그런지

맛은 조금 그래도 속은 편해지더라구요..